돈 없어 화장실 청소로 돈 벌어 미스코리아 나가 상금으로 대학 등록금 마련했다는 여배우

“미스코리아 출신이 화장실 청소를 했다고요?”

화려한 외모와 경력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방송인 함소원. 하지만 그녀의 젊은 시절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고생과 절박함이 숨어 있었습니다.

숙명여대에 입학했지만 학비 부담은 엄청났고, 첫 학기 등록금조차 아버지가 친척에게 돈을 빌려 마련해야 했습니다. 그때 그녀는 결심했죠. “이대로는 안 된다.” 그리고 우연히 길거리에서 받은 미스코리아 대회 전단 한 장이 그녀의 인생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습니다. 대회에 출전하려면 미용실비, 의상비 등 기본만 해도 수백만 원이 들었고, 알바로는 턱없이 부족했죠. 그래서 함소원은 선택했습니다. 건물 화장실 청소, 목욕탕 청소까지. 25층짜리 건물을 돌며 청소를 하고 받은 돈은, 지금도 그녀에겐 가장 값진 수입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땐 정말 이거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녀는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결국 수상했고, 그 상금으로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겉으론 화려해 보이는 순간이었지만, 그 뒤엔 절박한 현실과 피나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결혼과 이혼,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딸 혜정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버텼고, 최근엔 완전한 이혼 후 싱글맘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습니다. “혼자 아이 키우는 게 무섭다”고 털어놓았지만, 다시금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나는 엄마다.”

현재 그녀는 베트남에서 머무르며 내년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귀국을 준비 중입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고, 누구보다 처절하게 버텨온 함소원.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진짜 아름다움은, 포기하지 않는 용기에서 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