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 기사님, 중고거래, 업무상 잠깐 연락할 사람... 내 소중한 카톡 프사까지 보여주긴 싫은데, 그렇다고 저장을 안 하자니 "누구세요?" 묻기도 참 애매하셨죠? 아직도 이름 앞에 '#'을 붙여서 저장하시나요? 이제 그만하세요. 연락처 목록만 지저분해집니다.
오늘은 연락처에 아예 저장하지 않고도, 전화가 오면 누군지 이름이 딱! 뜨게 만드는 진짜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이거 아는 분들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갤럭시 쓰시는 분들, 그동안 이 기능 모르고 계셨다면 진짜 손해 보신 겁니다. '연락처 저장' 누르지 마시고 이렇게 해보세요.

1) [최근 기록]에서 저장하고 싶은 번호를 한 번만 톡 터치하세요.

2) 메뉴가 펼쳐지면 오른쪽에 있는 [태그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연락처 추가 X)

3) 여기에 'ㅇㅇㅇ기사님', '당근 구매자'처럼 이름을 적고 [저장]하면 끝!

이게 대박인 이유: 내 연락처 앱에는 번호가 저장되지 않지만, 전화가 걸려오면 내가 적은 태그(이름)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물론 키패드에서 태그 이름으로 검색해도 번호가 뜹니다.
아이폰 유저분들도 걱정 마세요. 애플이 숨겨놓은 꿀기능이 있습니다.

1) 먼저 추가할 [통화 목록]을 선택합니다.

2) 화면을 아래로 조금만 스크롤 해보세요.
3) 그럼 전화번호 바로 위에 [이름 추가]라는 메뉴가 쏙 보입니다.

4) 여기를 선택하고 저장할 이름을 입력한 뒤 [완료] 버튼을 누르면 끝!

아이폰 역시 주소록은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수신 화면에서는 내가 설정한 이름이 선명하게 뜹니다.
아직도 "# 붙여서 저장하면 되잖아?"라고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이 기능을 한번 써보시면 다시는 예전으로 못 돌아갑니다.

가장 큰 이유는 카톡 친구 추가 걱정이 100%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연락처 앱에 정식으로 저장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카카오톡이 이 번호를 친구로 끌어갈 일이 아예 없거든요.

또한 내 주소록이 오염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로 소중한 연락처 목록이 도배되는 걸 원치 않으시잖아요? 이 기능을 쓰면 주소록은 '진짜 지인'들로만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의성입니다. 저장은 안 됐지만 전화가 오면 누군지 바로 이름이 뜨고, 검색까지 가능하니까요. 사생활 보호와 편리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입니다.
이제 번거롭게 저장했다 지웠다 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태그 & 이름 추가 기능으로 개인 정보와 카톡 친구 목록 모두 깔끔하게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