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보다 빠르고 조용했다" 연비가 18.1km/L인데 제로백이 4.7초? '괴물이네'

사진=BYD

고성능과 고효율을 모두 갖춘 대형 SUV가 등장했다.

BYD는 자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씨라이언 07 DM’의 실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시에 박차를 가했다.

제로백 4.7초, 전기 모드 주행 120km, 연비 18.1km/L에 이르는 하이브리드 효율성과 럭셔리 SUV 수준의 실내 구성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급스러움으로 재해석된 실내 공간

사진=BYD

씨라이언 07 DM의 인테리어는 15.6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중심으로 꾸며졌다.

무선 충전 패드, 냉온장 수납함,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전 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앞좌석 마사지 기능까지 빠짐없이 기본 탑재되어 감성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벤치형 2열 시트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패밀리 SUV로서의 완성도도 높였다.

자율주행 시스템 ‘God’s Eye’ 탑재

사진=BYD

BYD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DiPilot 100’은 12개의 카메라, 5개의 mm파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통해 차량 주변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여기에 루프에 탑재 가능한 LiDAR 센서를 옵션으로 제공해 신호등과 장애물까지 식별 가능하다.

이는 기존 SUV 대비 한 차원 높은 자율주행 보조 기능으로, 안전성과 편의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469마력, 제로백 4.7초 하이브리드 성능

사진=BYD

씨라이언 07 DM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DM-i(싱글 모터), DM-p(듀얼 모터) 두 가지 구성으로 출시된다.

DM-p 모델은 최대 출력 469마력, 제로백 4.7초를 자랑하며,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120km 주행 가능하다.

배터리 소진 후에도 18.1km/L의 높은 연비로 장거리 운전의 부담도 덜어준다.

사진=BYD

씨라이언 07 DM은 쏘렌토급 SUV를 능가하는 고성능과 첨단 기술, 여기에 합리적인 4천만~5천만 원대 가격까지 갖춘 하이브리드 SUV다.

BYD는 이 모델을 통해 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곧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차 버전 ‘씨라이언 7’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