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의 토트넘 드림팀 5인 선정...‘1시즌 인연’ 손흥민 포함 “충성심 느껴”

이규학 기자 2023. 3. 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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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훗스퍼 드림팀 5인을 선발했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베일이 토트넘 드림팀 5인에 2020-21시즌 동안 함께 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해당 인터뷰를 바탕으로 베일이 선정하는 '토트넘 드림팀 5인제' 라인업을 구상했다.

두 선수는 모두 베일이 2020-21시즌 잠시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난 시절 함께 공격 라인을 구상했던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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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훗스퍼 드림팀 5인을 선발했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베일이 토트넘 드림팀 5인에 2020-21시즌 동안 함께 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사우샘프턴 유스 출신으로 2007년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내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2013년까지 왼쪽 풀백에서 왼쪽 윙어, 오른쪽 윙어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왼발잡이 윙어로 등극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9년 동안 레알에서 활약하면서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라는 업적을 남겼다. 중간에 2020-21시즌 ‘친정팀’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나며 커리어를 이어간 바 있다. 커리어 막판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에서 활약하다 지난 1월 33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시간이 흘러 베일의 2021년 ‘Twitch Q&A’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최고의 팀을 묻는 질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더 선’은 해당 인터뷰를 바탕으로 베일이 선정하는 ‘토트넘 드림팀 5인제’ 라인업을 구상했다.


2톱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었다. 두 선수는 모두 베일이 2020-21시즌 잠시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난 시절 함께 공격 라인을 구상했던 선수들이다.


당시 베일은 “나는 많은 골을 넣은 케인을 앞에 둘 것이다. 그는 놀라운 선수다. 그리고 그 옆에 손흥민을 함께 기용할 것이다. 나는 5명만 선정했다. 손흥민과 케인에게 충성심을 느낀다”라고 칭찬했다.


미드필더는 탕기 은돔벨레, 수비수는 레들리 킹,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를 선정했다. 이에 베일은 “내가 본 토트넘 선수 중에 최고의 골키퍼는 요리스다. 킹은 왕이다. 내가 본 센터백 중에 최고이기 때문에 가장 최후방에 두고 싶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세계 최고가 됐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미드필더에 은돔벨레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선 “사실 난 나를 빼고 은돔벨레를 넣을 것이다. 내가 감독을 맡겠다”라고 답했다.


사진=더 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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