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라서 기대 안 했는데?" 알고 보면 대박인 숨은 여행지

조회 22,7492025. 2. 18.
사진=장성군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자연은 화사한 색으로 물들고,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옵니다. 전라남도 장성은 봄철 자연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무료 명소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장성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명소 백양사, 황룡강생태공원, 필암서원을 소개합니다.

봄 분위기 가득한 사찰, 형형색색의 꽃길이 펼쳐진 강변, 그리고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를 지금부터 함께 떠나볼까요?

백양사

사진=장성군

백양사는 백암산 기슭에 자리한 유서 깊은 사찰로, 봄이 되면 벚꽃과 푸른 신록이 어우러져 한층 더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사찰 입구에서부터 길게 늘어선 벚나무들이 분홍빛 터널을 이루며, 따뜻한 봄 햇살 아래 걷기 좋은 산책길이 펼쳐져요.

사진=장성군

사찰 안쪽으로 들어가면 연못 위에 세워진 전통 건축물 ‘쌍계루’가 보이는데, 연못에 비친 벚꽃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봄철의 백양사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기에 좋은 힐링 명소입니다.

황룡강생태공원

사진=장성군

황룡강생태공원은 장성을 대표하는 자연 힐링 명소로, 봄이 되면 노란 유채꽃과 형형색색의 튤립이 강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집니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유채꽃밭 사이를 거닐다 보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죠.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걷기 좋고, 자전거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무료로 개방되는 곳이라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강변 곳곳에 벤치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봄날을 즐길 수 있어요.

필암서원

사진=장성군

조선 시대 유학자 김인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필암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적 명소입니다.

서원 안으로 들어서면 전통 한옥 건축물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곳곳에 핀 매화와 철쭉이 서원의 분위기를 한층 더 운치 있게 만들어 줍니다.

필암서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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