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끝자락이 다가오며 더 추워지기 전에 꼭 방문해야 할 국내 명소들이 있습니다.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루는 이곳의 풍경은 놓쳐선 안 될 특별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백양사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백양사는 전라남도 장성에 위치한 고즈넉한 사찰로, 가을이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뒤덮이며 그 아름다움이 극에 달합니다.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이곳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특히 가을철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유는 단풍 때문입니다.
백양사 입구부터 쌍계루까지 이어지는 단풍길은 가을 하늘 아래 고운 색감을 자랑하며 걷는 내내 마치 단풍의 터널을 지나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쌍계루 연못에 비친 단풍의 반영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2024년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백제 시대의 고즈넉한 정취와 가을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잊지 못할 가을 여행을 선사할 것입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

*대전 서구 장안로 461
대전 서구에 위치한 장태산자연휴양림은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세쿼이아 숲을 자랑하는 곳으로, 가을철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숲길이 장관을 이룹니다.
장태산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걷다 보면 끝없이 이어진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웅장함과 따스한 색감이 어우러져 평온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휴양림 내의 스카이워크와 전망대에서는 장태산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어, 특히 일몰 무렵에는 산과 숲, 하늘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낙엽 밟으며 걷는 길’ 중 하나로 선정된 이곳은 가을철에 놓치기 아까운 장소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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