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 오늘 삼성 경영진 회동...적극 중재 나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16일) 삼성전자 경영진과 면담을 합니다. 노조 집행부에 이어 경영진까지 만나며 적극 중재에 나서는 겁니다. 앞서 노조는 김 장관에게 '사측 대표교섭위원 교체'와 '사측의 실질적인 입장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삼성전자 총파업을 앞두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16일) 삼성전자 경영진과 만납니다.
어제 노조 집행부를 만난 데 이어 오늘은 사측과 면담하며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는 겁니다.
김 장관은 어제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에게 전달받은 요구 사항을 토대로 중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노조는 김 장관에게 사측 대표 교섭위원인 김형로 부사장을 교체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교섭 과정에서 김 부사장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200조원”이라고 말한 점을 들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본 겁니다.
노조는 또 교섭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사측의 실질적인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는 그동안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연봉의 50%로 제한된 성과급 상한도 폐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사측은 기존 성과급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특별포상 등을 통해 유연한 제도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총파업 가능성이 커지면서 '긴급조정권'이 최후의 수단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노동 기본권을 직접 제한하는 조치인 만큼 정부도 신중한 입장입니다.
[김영훈/고용노동부 장관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지난 13일) :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하고 계십니까?} 대화로써 해결해야 합니다. 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너무나 절실합니다. 밤을 새워서라도 해야 합니다.]
결국 삼성전자 측이 제기한 위법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신청 결과가 파업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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