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KIDS, 인천 국가유산 배경 ‘미스터 블라디’ 판타지 드라마 첫 방송

지희수 기자 2025. 8. 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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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미스터 블라디'가 오는 18일 21시 EBS KIDS 채널을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한다.

해당 작품은 총 7부작 옴니버스 판타지 드라마로, 인천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을 배경으로 267세 뱀파이어 '미스터 블라디'가 겪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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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블라디 웹 포스터.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 ‘미스터 블라디’가 오는 18일 21시 EBS KIDS 채널을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한다.

해당 작품은 총 7부작 옴니버스 판타지 드라마로, 인천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을 배경으로 267세 뱀파이어 ‘미스터 블라디’가 겪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웃음과 감동, 역사 지식을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극 중 주인공인 ‘미스터 블라디’는 루마니아 출신의 뱀파이어로, 100년 넘게 인천에 머물며 다양한 국가유산과 얽힌 인간적인 사연을 전하는 이야기꾼이자 해설자 역할을 맡는다. 드라마는 ▲구 인천부 청사 ▲제물포구락부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훈맹정음 점자 도서관 ▲강화 성공회 성당 ▲청·일 조계지 계단 ▲홍예문 등 인천의 대표 국가등록문화유산을 차례로 소개하며, 각 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관련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은 해당 시리즈에 대해 “개항 도시 인천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며, 공존과 이해의 가치를 담은 교육적 의미가 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제작진은 “근현대사와 문화유산 이야기는 다소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판타지 설정과 드라마적 서사를 결합해 어린이와 청소년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미스터 블라디’를 통해 인천의 개항기, 일제강점기,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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