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이적해도 주전 경쟁 어렵다?...셀틱 전문가, "후루하시 최고 수준"

신인섭 기자 2023. 1.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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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의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견한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프랭크 맥아베니는 후루하시 쿄고가 셀틱에서 계속해서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라면서 그의 발언을 전했다.

맥아베니는 오현규가 새롭게 합류해도 후루하시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후루하시는 오현규가 셀틱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부딪혀야 할 경쟁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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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오현규의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견한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프랭크 맥아베니는 후루하시 쿄고가 셀틱에서 계속해서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라면서 그의 발언을 전했다.

맥아베니는 오현규가 새롭게 합류해도 후루하시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여전히 후루하시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는 많은 것을 보여준다. 선수들이 거칠게 플레이하는 시대는 끝났다. 그런 게임도 있지만 후루하시는 상대 수비로부터 잘 빠져나온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후루하시의 움직임은 미드필더들에게 그들이 움직일 수 있는 많은 공간을 제공해 준다. 그것이 그가 최고인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후루하시는 오현규가 셀틱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부딪혀야 할 경쟁 상대다. 후루하시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온더볼 능력, 압박 등이 좋은 공격수다. 다만 후루하시는 170cm의 단신 공격수다. 185cm의 피지컬이 뛰어난 오현규는 또 다른 옵션을 제공하며 충분한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현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공격수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오현규는 2001년생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2019년 프로 무대를 밟은 선수다. 2020시즌부터 상주 상무에 입대해 빠르게 군문제도 해결했다.

돌아온 뒤에도 수원 유니폼을 입으며 에이스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오현규는 지난 시즌 리그 기준 13골 3도움을 올리며 확실한 공격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후반 30분 극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다.

월드컵 무대도 경험하게 됐다. 비록 오현규는 정식 멤버로 동행하지 않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함께 카타르로 향해 훈련을 소화했다.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을 수 있지만, 충분히 값진 경험치를 쌓으며 성장을 이뤄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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