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좀비 영화 ‘군체’,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와일드 씽’ 2위

김상협 2026. 6. 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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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가 개봉 후 3주 연속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군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말 사흘간 60만3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군체’의 누적 관객 수는 472만7천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3일 개봉한 손재곤 감독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은 32만1천여 명을 불러들여 개봉 첫주 2위에 올랐습니다.

‘와일드 씽’은 200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해체된 뒤 20년 만에 공연 제안이 들어오면서 마지막 기회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배우 강동원과 엄태구, 박지현이 아이돌 그룹 트라이앵글을, 오정세가 발라드 가수 최성곤 역을 연기했습니다.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코미디 흥행 1위를 기록한 ‘극한직업’의 제작사 어바웃필름과 ‘해치지않아’ 등으로 독창적인 유머 코드를 선보여온 손재곤 감독이 연출을 함께 했습니다.

공포 영화 ‘백룸’은 같은 기간 19만9천여 명을 추가로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9만9천여 명이 됐습니다.

인터넷 괴담에서 출발한 ‘백룸’은 노란 벽면과 형광등 아래 펼쳐진 기이한 공간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한 클락과 메리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2015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시작한 영상 작업으로 이름을 알린 2005년생 케인 파슨스의 장편 영화 데뷔작입니다.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마이클’은 6만3천여 명이 관람해 4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 수는 154만여 명이 됐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기준 예매율은 오는 10일 개봉하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가 24.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3만8천여 명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클로저 데이’는 정부가 외계인의 존재를 숨기려 했지만, 내부 고발자에 의해 정부가 숨기려 했던 외계의 존재가 드러나려고 하자 이를 막으려는 정부와 폭로하려는 자들의 싸움을 담아냈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등으로 유명한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군체’는 예매율 14.5%(예매 관객 2만3천여 명)로 2위, ‘와일드 씽’은 12.5%(1만9천여 명)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상자 속의 양’은 예매율 7.2%(1만1천여 명)로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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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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