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오랜 기다림 끝 '골드행'…개발 막바지 박차 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최근 오는 3월20일을 '붉은사막'의 정식 출시일로 확정 발표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개발진은 메시지를 통해 "출시를 향한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으며, 변함없는 응원 덕분에 이 순간에 이를 수 있었다"고 밝히며 파이웰 대륙에서의 만남을 공식화했다. 이는 더 이상의 연기 없이 약속된 날짜에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펄어비스의 자신감이 담긴 대목으로 풀이된다.
사실 '붉은사막'이 지금의 확신을 얻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다. 지난 2019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프로젝트는 MMORPG에서 싱글 플레이 중심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장르를 선회하는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이후 자체 개발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구현된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과 고도의 물리 연산은 공개될 때마다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긴 개발 기간 탓에 한때 실체에 대한 비판이 일기도 했으나, 작년부터 이어진 글로벌 시연 행사에서 실제 플레이 경험이 공유되며 시장의 우려는 점차 경탄으로 바뀌어 왔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붉은사막'이 2026년 글로벌 게임 시장을 상징하는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에 모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작품이 단순히 한 기업의 흥행작을 넘어, 한국 게임 산업이 글로벌 콘솔 및 패키지 시장에서 주류로 올라서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체 엔진을 통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몰입감 넘치는 연출력은 글로벌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완성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단순히 외형적인 화려함에 그치지 않고,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서의 본연의 재미와 내실을 충실히 다지며 글로벌 AAA급 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골드행 발표와 함께 펄어비스는 이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붉은사막'이 오는 3월, 전 세계 게이머들의 마음속에 강렬한 '느낌표'를 찍으며 한국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