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행신동 샘터 3단지 경로당의 환경개선을 위해 (주)데코페이브에서 3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에어컨·TV)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콘크리트제품 제조사인 (주)데코페이브는 샘터 3단지 경로당에서 노후 가전제품과 고장 난 에어컨 수리비 과다 등 올여름 폭염을 벌써 걱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 물품을 기부했다.

덕양구청에서 진행한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황수연 덕양구청장, 한준호 국회의원, 명재성 경기도의원, 배성태 샘터 3단지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문석 (주)데코페이브 대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수연 덕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민 (주)데코페이브 박문석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친목 도모와 여가활동을 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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