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사장님이 직접 고기 손질까지, 줄서는 식당으로 월 1,000만 원 버는 노하우

저는 고깃집 운영 관리를 맡아서 하고 있어요. 바다를 많이 좋아해서 프리다이빙 강사도 잠깐 활동했었는데, 한 2년 정도 한 것 같아요. 자영업 하기 전까지는 '홈 큐레이터'라고 모델하우스에서 안내해주는 그런 직업이랑 저녁에는 필라테스랑 프리다이빙 강사로 활동했었습니다. 직업 3개를 동시에 했는데, 지금 장사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장사한 지는 1월부터 운영했으니까 8개월 정도 됐습니다.

매장까지는 차로 이동하고 한 15분 정도 걸려요. 매장을 차린 사장님은 따로 있고 제가 점장으로 들어가서 운영 관리를 맡아서 하고 있어요. 급여는 기본급에다가 매출 대비 5%씩 인센티브로 받고 있습니다. 한 달에 많이 벌 때는 1,000만 원 정도 버는 것 같아요.

이전에 쓰리잡 뛸 때보다 벌이가 더 좋아졌죠. 그때도 또래에 비해서는 잘 버는 편이었던 것 같은데요. 내 인생을 조금 더 주체적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도 항상 있었고 조금 더 성장하고 싶은데, 3개를 한꺼번에 하려니까 집중이 잘 안 되더라고요. 근데 마침 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와 가지고 과감하게 도전하게 됐습니다.

자영업도 큰 도전이었지만, 이전에 3가지 일을 동시에 할 때도 마찬가지였고 저는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왜냐하면 한 자리에 적응해 버리면 나아가지 못한다고 생각을 해서 항상 좀 뭔가 생각하고 도전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 도전을 하기까지가 사실 엄청 망설여지잖아요. 걱정도 되고요. 저는 뭔가 결정할 때 제 마음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그냥 바로 실행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주변에도 말을 잘 안 해요. 제가 원래 집이 평택인데 고깃집을 하러 청주에 내려온다는 사실을 저희 부모님까지도 몰랐어요. 왜냐하면 이런 걸 주변에 얘기를 했을 때 다 엄청 걱정하잖아요. 나중에 잘 안 되면 어떡하냐거나 그냥 평범하게 직장 다니라는 말들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요. 뭔가를 항상 과감하게 결정할 때는 그냥 저 자신을 믿고 하는 편이에요. 중요한 건 흔들리지 않고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지금은 부모님도 제가 자영업 하는 걸 아시는데요. 제가 가게 운영하는 것도 보셨으면 좋겠고 제가 직접 손질한 고기를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몇 번이고 청주에 한 번 내려오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고생하는 모습 보기 싫다고 한 번도 안 오셨어요.

저희 매장은 오후 4시에 오픈합니다. 마감은 새벽 1시요. 늦게까지 손님이 있어요. 매장은 40평 정도 되는데, 창업비는 1억 정도 들었어요. 그래서 보시면 인테리어 같은 게 있을 것만 있습니다.

출근하면 우선은 쓸고 닦는 일부터 해요. 근데 사실 어제 미리 쓸어놨어요. 영업 시작하면 저는 우선은 오늘 쓸 고기를 바로 직접 작업해요. 당일 손질, 당일 판매. 양념 같은 경우에는 양념이 고기에 배어야 되기 때문에 하루 전에 재워요.

처음에 고기 손질할 때 솔직히 조금 두려움은 있었어요. 왜냐면 제가 평소에 요리를 잘 안 해보고 칼을 잡아볼 일이 거의 없다 보니까 겁이 났는데, 또 알려주시는 분께서 어려운 게 아니라 다 할 수 있다고 하시기도 했고 하다 보니 이제는 잘할 수 있게 됐죠.

자영업 하기 이전에 이런저런 일에 많이 도전했는데, 어릴 때는 사실 내가 뭘 좋아하고 나한테 뭐가 맞는지 찾아가는 과정들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욕심이 조금 있는 편이라 부모님 집도 사드리고 싶고, 나중에 결혼 자금 같은 것도 마련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뭔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부담이 항상 컸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돈을 더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도 항상 있었고, 지금 더 나아가고 더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새로운 거에 계속 도전했었던 거죠.

지금 젊은 나이에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그것만 생각해야 되는 것 같아요. 너무 부가적인 것들을 많이 생각하다 보면 머뭇거리게 되더라고요. 자기 자신을 믿는 게 가장 필요한 것 같고 자신을 믿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최선을 다한 사람만 자기 자신한테 믿음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항상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일단 열심히 해보는 게 중요하죠.

오늘 매장이 좀 바빴는데 매출이 2,993,500원이네요. 거의 300만 원 팔았네요. 매출이 잘 나왔을 때는 1억 나온 적도 있는데 6월 매출이에요.

이렇게 판매하 면 마진율은 가게마다 고정 비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저희 가게 같은 경우에 30% 조금 넘게 남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달 매출이 1억 정도라면 3,000만 원 정도는 점주님이 가져가실 수 있는 구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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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열심히 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우선 저희가 청주에서 시작을 했다 보니까 청주에서 '낭만소갈비' 하면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고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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