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가 무섭게 완판되는 서울 호떡 맛집 4

달콤함으로 무장한 꿀 호떡부터 잡채 호떡까지.

선녀와 호떡꾼

클래식한 정통 꿀 호떡 맛집.

blog @2jjiiyoung
세종전통시장 내에 긴 줄이 늘어서 있는 호떡집, 바로 선녀와 호떡꾼이다. 이곳의 메뉴는 단 하나, 씨앗호떡 뿐이다. 주문을 하면 씨앗을 듬뿍 넣은 반죽을 기름판에 투하해 거의 튀겨지다시피 굽는다. 한입 베어 물면 유독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유는 바로 찹쌀떡으로 만든 반죽.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함께 마시는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점순이 수수호떡

30년 전통의 시골 호떡.

blog @gostop13088
평택 통복시장에서 특색 있는 메뉴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순이 수수호떡. 다른 호떡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일반 밀가루가 아닌 수수로 반죽을 해 누룽지와 같은 색상을 띄고 고소한 곡물 냄새가 난다. 메뉴는 씨앗, 팥, 치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대표 메뉴인 팥 호떡을 추천한다. 팥의 달달함과 수수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남대문 명물

취향대로 골라먹는 7가지 호떡.

blog @khnoh113
1988년부터 26년째 남대문 시장에서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호떡집 남대문 명물. 이곳의 대표 메뉴는 잡채 호떡이다. 고소한 찹쌀 반죽에 짭조름한 양념 잡채로 꽉 채운 속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진한 달콤함으로 무장한 꿀 호떡부터 매콤한 갈비 호떡까지 7가지 메뉴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즐겨보자.

훈훈호떡

'뿌링클 호떡'의 원조.

blog @lul-lu-lal-la
최근 SNS에서 화제인 ‘뿌링클 호떡’을 판매하는 훈훈호떡은 망원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웨이팅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긴 기다림 끝에 단짠단짠 뿌링클 호떡을 한 입 베어 물면 재방문을 생각하게 된다.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할 정도의 양까지 갖췄기에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싶을 때 방문해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