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가 무섭게 완판되는 서울 호떡 맛집 4
달콤함으로 무장한 꿀 호떡부터 잡채 호떡까지.
선녀와 호떡꾼
클래식한 정통 꿀 호떡 맛집.
세종전통시장 내에 긴 줄이 늘어서 있는 호떡집, 바로 선녀와 호떡꾼이다. 이곳의 메뉴는 단 하나, 씨앗호떡 뿐이다. 주문을 하면 씨앗을 듬뿍 넣은 반죽을 기름판에 투하해 거의 튀겨지다시피 굽는다. 한입 베어 물면 유독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유는 바로 찹쌀떡으로 만든 반죽.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함께 마시는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점순이 수수호떡
30년 전통의 시골 호떡.
평택 통복시장에서 특색 있는 메뉴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순이 수수호떡. 다른 호떡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일반 밀가루가 아닌 수수로 반죽을 해 누룽지와 같은 색상을 띄고 고소한 곡물 냄새가 난다. 메뉴는 씨앗, 팥, 치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대표 메뉴인 팥 호떡을 추천한다. 팥의 달달함과 수수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남대문 명물
취향대로 골라먹는 7가지 호떡.
1988년부터 26년째 남대문 시장에서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호떡집 남대문 명물. 이곳의 대표 메뉴는 잡채 호떡이다. 고소한 찹쌀 반죽에 짭조름한 양념 잡채로 꽉 채운 속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진한 달콤함으로 무장한 꿀 호떡부터 매콤한 갈비 호떡까지 7가지 메뉴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즐겨보자.
훈훈호떡
'뿌링클 호떡'의 원조.
최근 SNS에서 화제인 ‘뿌링클 호떡’을 판매하는 훈훈호떡은 망원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웨이팅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긴 기다림 끝에 단짠단짠 뿌링클 호떡을 한 입 베어 물면 재방문을 생각하게 된다.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할 정도의 양까지 갖췄기에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싶을 때 방문해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