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챌린지 챔피언’ 김태관과 빅뱅

김창금 기자 2024. 12. 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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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17)이 행보가 거침없다.

김영원은 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7차 투어) 128강전 첫날 최도영을 맞아 세트 점수 3-0의 완승을 거뒀다.

직전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영원은 다시 한번 정상을 향한 도전에 가속을 붙였다.

이날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128강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상대를 힘으로 누르며 3세트에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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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하이원리조트배 64강전 격돌
최연소 프로당구 챔피언 김영원. PBA 제공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17)이 행보가 거침없다.

김영원은 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7차 투어) 128강전 첫날 최도영을 맞아 세트 점수 3-0의 완승을 거뒀다.

직전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영원은 다시 한번 정상을 향한 도전에 가속을 붙였다. 3부 챌린지 투어에서 출발했던 김영원은 학업도 포기하고 당구 하나에만 전념하고 있는 천재 선수다. 올 시즌 1차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당당히 결승에 올라 강동궁과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고, 6차 투어에서는 기어코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128강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상대를 힘으로 누르며 3세트에서 경기를 마감했다.

김영원은 5일 열리는 64강전에서는 김태관(27)을 만난다. 일찍이 천재로 칭송받았던 김행직의 동생인 김태관 역시 3부 챌린지 투어 챔피언 자격으로 1부에서 뛰고 있는 재원이다. 지난 시즌에는 팀 리그 크라운해태에서 활약하는 등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 하지만 프로 무대 우승컵 경쟁에서는 이미 첫승 고지에 오른 후배 김영원에 밀렸다.

64강전에서 맞붙는 둘의 이번 대회 성적은 김영원(애버리지 1.286, 하이런 5개)이 김태관(애버리지 1.375, 하이런 8개)에 조금 밀린다. 하지만 당구는 워낙 민감한 종목이고, 애버리지는 평균으로 수렴하기에 팽팽한 대결을 예고한다.

김현석 해설위원은 “김태관은 형 못지않게 게임에서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다. 흐름은 김영원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만, 김태관이 부담감을 줄인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함없이 강한 스롱 피아비. PBA 제공

한편 여자부 32강전에서는 시즌 5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가영(하나카드)이 황민지를 제치며 26연승 행진을 이어 갔고, 부동의 강자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도 정수빈(NH농협카드)을 제물로 16강에 올랐다. 2차 투어 우승자 김상아는 이신영(휴온스)을 압도했고, 임정숙(크라운해태)도 승부치기 접전 끝에 정은영을 잡고 16강에 합류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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