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기본계획"… 5월 말 공개

정부가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기본계획을 5월 말 공식 발표하며 독자적 운용 구조를 명시했다.

국방부는 5월 30일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기본계획을 공식 공개했다. 계획은 총 7년에 걸친 설계·건조·시험 운용 일정과 6000톤급 이상 잠수함 4척 건조 목표를 담았고 미국 핵연료 협력 원칙 동의도 명시됐다.

"6000톤급 최소 4척 건조 목표"

계획안 한국형 핵잠수함은 6000톤급 이상으로 설계되며 총 4척이 단계적으로 건조된다. 첫 함은 2032년 진수 목표이며 2034년 실전 배치 일정이다. 디젠-전기 추진보다 약 5배 긴 잠항 시간이 가능하다.

"미국 핵연료 협력 원칙 동의"

한·미 정상회담 후 한국은 미국 대통령권의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계획 원칙 동의"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우선 접근권은 한국의 잠수함 가동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핵심 요소다.

"북한 해군 억제·연안 해양 강국 도약"

국방부는 "이번 계획은 단순 북한 해군 억제를 넘어 한국이 인도-태평양 핵추진 잠수함 보유국 반열에 진입하는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중국은 즉각 우려를 표명했으며 미국은 "동맹 균형의 새 단계"라고 화답했다.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계획 공식 발표는 한국 해군의 독자 작전 능력과 인도-태평양 전략 기여도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