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가로스 테니스도 월드컵처럼 단체 관전 벌인다

롤랑가로스 국내 독점 중계방송사 tvN SPORTS가 CGV와 함께, 롤랑가로스 대회 대미를 장식할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전 뷰잉파티(Viewing Party)’를 개최한다. 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며 응원하는 형태인 뷰잉 파티는 주로 월드컵 축구, e스포츠 종목에서 진행한다. 이번 tvN SPORTS 롤랑가로스 뷰잉파티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를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국내 테니스 팬들을 위해 tvN SPORTS 채널 개국 1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스페셜 이벤트다.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롤랑가로스는 상징적인 붉은 빛깔의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대회로, ‘흙신’ 라파엘 나달이 사랑한 대회로 유명하다. 최연소 세계 1위 기록을 보유한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에서 나달의 뒤를 이을 스페인 출신의 스타로서, 차세대 ‘흙신’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tvN SPORTS 롤랑가로스 뷰잉파티 입장권은 5월 28일(일) 낮 12시부터 CGV를 통해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일반석 3만5천원, 특별석은 9만원이다. 일반석 중계는 200석 규모의 CGV 용산아이파크몰 6관에서 상영, 대형스크린을 통한 단체 관람으로 롤랑가로스를 직관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테니스 팬들에게 제공한다. 특별석은 씨네드쉐프 스트레스리스 시네마관에 마련되며, 프렌치 스타일의 케이터링과 함께 롤랑가로스만의 특별한 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관 앞에는 롤랑가로스 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포토존과 생중계 시작 전에는 스페셜 게스트 이형택과 함께하는 결승전 프리뷰쇼가 6관에서 열려,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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