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영입 관련' 질문에→'빵' 터진 안첼로티...어떤 의미일까?

한유철 기자 2023. 6. 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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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을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길 원하냐는 질문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빵' 터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과의 대화에서 케인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엑스트라'에 따르면, 그는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 케인이 레알에서 뛰는 모습을 보길 원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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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드리드 엑스트라

[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을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길 원하냐는 질문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빵' 터졌다.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케인은 다음 시즌 어디에서 뛸까. 오는 여름 이적시장 가장 큰 화두다. 10년 가까이 토트넘을 이끌고 있지만, '무관'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조금씩 토트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시즌엔 이적을 추진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이후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던 맨체스터 시티가 그에게 접근했다. 맨시티는 1억 유로(약 140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안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부진한 토트넘 사이에서 리그 30골이라는 어마어마한 화력을 자랑한 만큼 관심은 더욱 증가했다.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후보에 올랐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이후, 이렇다 한 보강을 하지 못한 맨유는 케인 영입을 계획했다. 가장 유력한 곳도 맨유였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뮌헨과 뉴캐슬도 케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케인은 잉글랜드 내에서 도전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으며 뉴캐슬은 케인의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는 데 주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도 케인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림 벤제마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그를 낙점한 것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SER'은 "2024년 계약이 만료되는 케인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에당 아자르와 현금으로 케인의 영입을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자르와의 스왑딜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케인에 진심이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과의 대화에서 케인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안첼로티 감독은 공개적으로 질문을 받았다.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엑스트라'에 따르면, 그는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 케인이 레알에서 뛰는 모습을 보길 원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웃음이 '빵' 터졌다. 손으로 얼굴을 가렸음에도 그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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