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Ubisoft)가 대작 멀티플레이어 액션 어드벤쳐 게임 스컬앤본즈의 출시 연기를 발표했다. 스컬앤본즈의 연기는 이번이 6번째로 빨라야 내년 4월, 늦으면 12월이나 되어야 게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시 연기 발표와 함께 비공개 게임 3종도 개발 취소 되었다. 작년 개발 취소를 발표한 4종의 게임과 더불어 약 1년 만에 무려 7종의 게임이 취소된 것이다.

이로 인해 유비소프트는 연구 개발 비용 5억 유로를 감축한다. 더불어 매출 목표도 수정되었다. 막대한 마케팅비를 투여했음에도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 '저스트댄스 2023'이 저조한 성적을 거둬 2022년 4분기 매출 목표가 약 8억 3천만 유로에서 7억 2천5백만 유로로 줄었다.
유비소프트는 2023-24년 이미 한 차례 연기된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와 지난 9월에 공개한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및 7번째 출시 연기가 되지 않는다면 스컬앤본즈 그리고 미공개 프리미엄 급 게임의 출시를 예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안함은 가중되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4년 동안 가장 큰 브랜드 인 어쌔신 크리드, 파크라이, 고스트리콘, 레인보우 식스, 디비전을 새로운 플랫폼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오래 지속될 수 있는 타이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이 투자 단계에서 게임이 출시되지 못했고 최근 출시된 게임은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비소프트의 위기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적응이 어려웠기 때문 만은 아니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근무 환경의 변화와 함께 과도한 크런치 모드, 사내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많은 직원이 회사를 떠나는 등 다양한 악재가 겹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유비소프트는 "(스컬앤본즈 연기로 발생한)추가 시간 동안 이미 성과를 거두었다" 며 "최근 플레이 테스트에서 인상적인 품질 향상을 가져왔으며, 유저들이 그 진화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유비소프트는 전에 없는 한파를 맞을 전망이다. 과연 유비소프트가 추운 겨울을 잘 버텨내고 대작 게임들로 다시 일어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