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자동차 부품회사 팔아 재무구조 개선
대유위니아그룹이 계열회사인 대유에이피를 DH글로벌에 매각,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대유에이텍은 지난 17일 DH글로벌에 자회사인 대유에이피 주식 487만주(37.66%)를 369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대유에이피는 스티어링 휠(자동차 핸들)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그룹의 차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DH글로벌로 넘어간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28일이다.
DH글로벌 계열회사인 DH오토웨어는 별도로 유상증자를 통해 대유에이피에 94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DH글로벌은 구주 인수와 신주 인수를 통해 대유에이피를 인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