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출입국사무소 울주출장소 신설돼야”
김은정 기자 2026. 4. 2. 00:38
울산출입국사무소 현장간담회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1일 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장 맞춤형 외국인 인력 제도 개선을 위한 '지역 민생경제 체감 비자정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현장과 괴리된 행정 관행에서 벗어나 음식·숙박·도축업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겪고 있는 외국인 인력 수급 문제와 고충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비롯해 울산시와 각 구·군,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경주 지역 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울산외식업협회, 한국울산화인동포협회, 울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민·관·학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외국인 인력 활용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요리사·숙박업소·아르바이트생 채용 과정에서의 체류 및 비자 발급 애로 △외국인 고용 절차와 제한 규정 개선 필요성 △외국인 인력 활용 과정에서의 현장 고충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특히 울산상공회의소 측은 울주군 내 대규모 공단 조성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접근성이 떨어져 기업과 민원인의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속한 행정 지원을 위해 '울주군 출장소 신설' 필요성을 건의했다.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가칭 '울산지역 민생경제 이민정책 협의체'를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외국인력 활용과 관련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