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내주 ‘대표 복귀’ 가처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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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민 전 대표는 다음 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이었다.
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 달 2일부터 3년이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에 대해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는 절충안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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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민 전 대표는 다음 달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이었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다음 달 2일부터 3년이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에 대해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 복귀는 받아들이지 않는 절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 복귀가 필요하다며 이에 반발하는 중이다.
민 전 대표는 법원에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가처분 신청도 낸 상태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은 이르면 다음주 나올 예정이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지난 15일 일본 아사히 텔레비전과 한 인터뷰를 통해 “현재 프로듀서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다. 사내이사로서의 권한만 있어 애매한 상황”이라며 “진행해 온 기획은 지금도 착수하고는 있다. 내팽개칠 수는 없다. 일은 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한테 배임이라는 죄명을 씌웠으면서 프로듀서 제안을 하는 것 자체가 모순적”이라며 하이브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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