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메이저리그 데뷔 타석서 다르빗슈에 삼구삼진

[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정후가 데뷔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3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이날 1번 중견수로 출전했다. 지난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의 빅리그 데뷔전이었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우완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1회초 첫 타석을 맞이했다. 이정후는 다르빗슈의 초구 시속 95.1마일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우측 파울로 연결하며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정후는 2구 한가운데 시속 74마일 커브를 지켜본 뒤 3구 한가운데 시속 94.9마일 패스트볼도 그대로 흘려보냈다. 스탠딩 삼진.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타석을 삼구삼진으로 마쳤다.

한편 이정후는 시범경기 13경기에서 .343/.425/.486 1홈런 5타점 2도루로 맹활약했다.(자료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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