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은 분노를 해소하는 건강한 방법 중 하나다.
운동은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화를 가라앉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꼽혀왔다.
우리가 분노하면 기분에 관여하는 뇌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이 감소한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요인이 큰 경우 신체가 포도당을 혈류로 배출시킨다. 운동은 이 여분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세로토닌의 활동을 증가시켜 기분을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화가날 때 어떤 운동을 하면 가장 좋을까.

#분노했을 때 하면 좋은 운동
화가 난 기분을 전환하고 싶다면 유산소 운동에 중점을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지난 2016년에 수행된 지각 및 운동 기술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노를 젓는 것(로잉)은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까운 헬스장에 가서 로잉머신을 타다보면 분노가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도 좋은 해소법이 될 수 있다. 달리기를 하면 불안, 적대감,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강렬한 에너지를 소모해서 발산을 하고 싶다면 스프린트를 추가하면 된다. 가볍게 뛰기를 5분을 하고 5분마다 15초씩 빠르게 스프린트를 한 뒤 다시 정상 속도로 달리기를 한다.

#분노했을 때 하면 안 좋은 운동
복싱과 같은 운동은 분노를 표출하기에 좋은 운동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화가 가라앉지 않았을 때는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복싱에는 어느 정도의 기술과 마음가짐이 따라와야 한다. 복싱 기술에 성공하려면 자세를 잡고, 침착해야 한다. 복싱과 킥복싱 등 정밀한 기술이 포함된 운동은 이 스포츠에 능숙하지 않은 경우, 실수를 야기하고 그로 인한 잠재적인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발차기, 주먹질 등이 포함된 타격과 관련된 활동은 카타르시스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폭력적인 행동의 패턴을 심어줄 수도 있어 분노할 수록 더욱 피해야 할 운동이다.

스포츠 심리학자이자 '스포츠 분노 관리'의 저자인 미치 에이브럼스(Mitch Abrams)는 "분노는 우리 몸에 단단히 연결돼 있다"며 "문제는 분노가 아니라 불꽃을 적절한 양으로 조절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운동은 분노를 한 단계 낮추는 좋은 방법이지만, 분노 관리 도구 상자에 있는 도구 중 하나일 뿐이다. 궁극적으로는 분노의 원인이 되는 일에서 멀어지거나 빠른 해결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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