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마산여고 이유리 코치 "선수들 힘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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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여고 이유리 코치가 선수단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그러면서 "팀원이 적어서 평소엔 개인기 위주로 훈련하면서 동계 훈련과 스토브리그에서 연습 경기를 많이 진행했다. 대구와 영광, 온양에서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치렀다"라며 지난 동계 훈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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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여고 이유리 코치가 선수단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해 춘계연맹전 3위에 올랐던 마산여고도 새 시즌 준비에 여념 없다. 그러나 올해 팀 사정은 좋지 않다. 3학년 없이 팀원이 5명(2학년 4명, 1학년 1명)에 불과해 자체 훈련도 쉽지 않은 상황.
이유리 코치는 "원래 우리는 강한 압박 수비를 하는 팀이다. 그렇지만 현재는 팀 컬러를 정하는 게 어렵다. 신입생도 경기를 많이 못 뛰고 올라온 친구라 계속 연구 중이다. 속공과 프레스를 빡빡하게 준비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다치지 않는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팀원이 적어서 평소엔 개인기 위주로 훈련하면서 동계 훈련과 스토브리그에서 연습 경기를 많이 진행했다. 대구와 영광, 온양에서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치렀다"라며 지난 동계 훈련을 소개했다.
남은 기간엔 팔룡중 저학년과도 연습 경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이 코치. 그는 "농구는 팀플레이가 먼저다. 그렇지만 현시점에서 팀플레이를 주문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올해는 개인 기량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상대에게 주눅 들지 않고, 1대1과 2대2 등을 해낼 수 있도록 훈련 중이다"라며 2025년은 차년도를 위한 준비 단계로 삼았다고 말했다.
주목할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엔 "2학년 (이)은교와 (정)혜윤이가 눈에 띈다. 공격 능력이 좋은 친구들이라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좀 더 성실하게 해주면 개인도 팀도 더 살아날 것이다"라며 두 선수에게 분전할 것을 당부했다.
팀원이 5명뿐인 만큼, 출전할 수 있는 대회도 한정적이다. 이 코치는 "3월 춘계연맹전에 출전하려고 했는데, 부상이 있는 상태로 나가면 무리가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5월 연맹회장기를 첫 대회로 정했고, 이후엔 상황을 보면서 출전할 대회를 고르려고 한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이 코치는 "올해는 2학년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면서 원래의 색깔을 찾아가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2학년 (정)지민이와 (한)예담이, 1학년 (박)보설이가 자신의 몫을 찾을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한다"며 "많이 어렵겠지만, 힘내줬으면 한다. 성실히 훈련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 제공 = 마산여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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