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첫 홈런’ KIA 정현창, 2026시즌 포커스는 ‘타격’→파워 위해 ‘폭풍 증량’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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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을 조금 더 붙여서 완성된 몸 만들고 싶다."
1군 무대 첫 홈런을 맛본 KIA 내야 기대주로 꼽히는 정현창(20)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타격 능력 끌어올리기에 여념이 없다.
정현창은 "비시즌 때 살을 찌웠다. 이게 안 빠지게 잘 유지하려고 한다. 조금 더 근육을 붙여서 완성된 몸 만들고 싶다. 식단을 하면서 건강하게 살을 찌우려고 했는데, 그게 잘됐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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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에도 집중
70㎏에서 77~78㎏까지 증량
목표는 개막 엔트리 합류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근육을 조금 더 붙여서 완성된 몸 만들고 싶다.”
1군 무대 첫 홈런을 맛본 KIA 내야 기대주로 꼽히는 정현창(20)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타격 능력 끌어올리기에 여념이 없다. 파워를 위해 몸무게 증량도 하고 있다. ‘완성된 몸’으로 1군에서 살아남는 게 목표다.
KIA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전에서 11-6으로 이겼다. 이날 KIA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바로 정현창이다.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 1도루를 적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역시 3회초에 나온 홈런이다. 무사 1,2루 득점권 기회에서 상대 선발 최승용 시속 145㎞ 속구를 통타했다. 우중간 담장을 향해 날아간 타구는 스리런 홈런이 됐다. 이 홈런은 정현창이 1군 무대에서 그린 첫 번째 대형 아치다.
경기 후 취재진 인터뷰에 나선 정현창은 “어떻게든 진루시키려는 생각으로 쳤다. 넘어갈 줄 몰랐다. 안 믿겼다”며 “번트파울 이후 강공 사인이 나왔는데, 그때까지 결과가 좋지 않아서 ‘어떡하지’라는 마음이었다. 그냥 공 보고 돌렸는데 잘 맞아서 넘어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시즌 앞두고 이범호 감독은 정현창의 타격 향상을 강조했다. 정현창은 “아직 타격이 그렇게 많이 올라온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감독님이 지금 안타 못 쳐도 괜찮으니까 자세를 잘 잡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자세를 조금 더 생각하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나 더 있다. 벌크업에 신경 쓰고 있다. 마무리캠프 종료 시점부터 지금까지 약 7~8㎏을 늘렸다. 철저한 식단 관리로 증량하면서 파워를 키우고 있다.

정현창은 “비시즌 때 살을 찌웠다. 이게 안 빠지게 잘 유지하려고 한다. 조금 더 근육을 붙여서 완성된 몸 만들고 싶다. 식단을 하면서 건강하게 살을 찌우려고 했는데, 그게 잘됐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마무리캠프 갔다 왔을 때 70㎏까지 빠졌다. 지금은 77~78㎏ 정도다. 82㎏까지 찍는 게 목표”라며 “살만 찌우는 게 아니라 근육도 같이 찌우는 거라 수비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차분하게 몸을 만들면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일차 목표는 ‘개막 엔트리 합류’다. 벌크업과 함께 타격 페이스를 올리는 데 집중 중인 정현창을 개막전에서 볼 수 있을까.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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