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D-28]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 오른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BTS는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저지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프타임쇼는 FIFA 월드컵 결승전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식 하프타임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월드컵 결승전이라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에 K팝을 대표하는 BTS가 나선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FIFA와 글로벌 시티즌은 스포츠와 음악, 문화를 결합해 전 세계 시청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면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은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큐레이션을 맡고, 글로벌 시티즌이 제작을 담당한다.
BTS는 이번 출연을 통해 다시 한번 월드컵과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멤버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를 선보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BTS는 글로벌 시티즌과도 2021년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공연 등으로 협업한 경험이 있다.
이번 하프타임쇼에는 마돈나와 샤키라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마돈나는 팝 음악의 아이콘으로, 샤키라는 월드컵 무대와 깊은 인연을 가진 아티스트로 꼽힌다. 여기에 BTS가 합류하면서 공연은 세대와 장르, 지역을 아우르는 대형 글로벌 라인업으로 완성됐다.
공연은 단순한 축하 무대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도 담는다. 글로벌 시티즌에 따르면 이번 하프타임쇼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육과 축구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을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해당 기금은 1억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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