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공격으로 사망한 전사자 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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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본격화한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1일 이란의 초기 공격을 받은 쿠웨이트 남부 셰이바(Shuaiba) 항만의 임시 작전센터에서 2명의 유해를 현장에서 추가 수습했다면서,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까지 미군 6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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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화재 혼란에 전사자 2명 신원 뒤늦게 확인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본격화한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사령부는 유가족들에게 통보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숨진 장병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또 미군의 작전 기간 동안 18명의 병사가 중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사령부는 초기 발표에서 사망자 3명을 보고했으며, 추가 확인된 전사자 2명은 그동안 행방이 확인되지 않있다. 이후 현장 화재가 진압되는 과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2명의 신원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현장에 수십명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전사자로 확인된 장병들은 상황이 진정된 후에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었다. 건물 일부가 여전히 불타고 있었기 때문에 남은 장병들을 수습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추가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들의 신원이 뒤늦게 확인될 것을 염두에 두고 나온 발언으로 파악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란의 초기 공격 당시 임시 작적센터는 사무실 공간이 있는 3단 트레일러 건물 중앙부가 직격탄을 맞았다. 공격은 순식간에 이뤄졌고 병사들에게 대피하거나 벙커로 대피하라는 경고나 사이렌도 울리지 않았다. 공격 후 몇 시간 동안 건물 곳곳에서 불길이 타올랐고, 임시 작전센터 내부는 새까맣게 그을렸다. 외부는 폭발로 벽이 바깥쪽으로 휘어져 일부가 건물에서 떨어져 나갔다. CNN은 1일 오전 촬영된 위성 사진에는 항구의 한 건물이 불타고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고 부연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사한 장병들에 대해 “우리나라가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이자 헌신적인 봉사자의 진정한 본보기”라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희생자분들의 가족, 친구, 그리고 소속 부대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그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對)이란 군사작전에 대해 “4~5주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보다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며 이번 작전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케인 합참의장도 브리핑에서 “군사적 목표 달성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일부는 어렵고 힘든 작업이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측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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