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하루 100만원 팔면 ''한달에 점장에게 남는'' 충격적인 '금액'

도입부

길거리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가게가 편의점입니다. 하루 종일 불이 꺼지지 않고, 손님도 끊임없이 오갑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100만 원은 기본 아니냐”, “그 정도면 장사 잘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C* 편의점, G* 편의점, S* 편의점처럼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 구조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매출 100만 원과 실제 점장에게 남는 돈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됩니다.

본론① 하루 매출 100만 원, 숫자만 보면 커 보이지만

편의점 업계에서 하루 매출 100만 원은 ‘평균적인 수준’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잘 되는 점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망했다고 보기도 애매한 매출입니다.

문제는 이 100만 원이 전부 점주의 수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금액은 말 그대로 ‘손님이 계산대에서 결제한 총액’일 뿐입니다.

본론② 상품 원가에서 이미 대부분이 빠진다

C* 편의점 기준으로 보더라도, 편의점 상품의 평균 매출 총이익률은 대략 30% 전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하루 100만 원을 팔았다면 약 70만 원은 상품 원가로 빠져나가고, 남는 금액은 약 30만 원 정도입니다.

여기까지 계산했을 때 많은 분들이 “그래도 하루 30만 원이면 괜찮은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계산은 지금부터입니다.

본론③ 프랜차이즈 구조에서 발생하는 비용

C* 편의점 같은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물류, 시스템, 브랜드, 운영 지원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그 대가로 매출 총이익의 일정 부분이 본사와 분배되는 계약 형태를 띱니다.

계약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점주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금액은 30만 원에서 다시 줄어듭니다. 즉, ‘점포 운영을 위한 공동 비용’이 여기서 한 번 더 차감됩니다.

본론④ 인건비, 사실상 가장 큰 고정비

편의점 운영에서 가장 큰 부담은 인건비입니다.

24시간 운영을 기준으로 하면 점주 혼자 모든 시간을 감당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아르바이트 인력을 최소 1~2명은 써야 합니다.

최저임금 기준으로만 계산해도 월 인건비는 수백만 원이 됩니다. 하루 매출 100만 원 수준의 점포에서는 인건비가 수익을 거의 잠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론⑤ 전기세·관리비·수도세의 현실

편의점은 냉장고, 냉동고, 아이스크림 쇼케이스 등 전기 소모가 큰 설비가 많습니다. 여름철에는 전기세 부담이 특히 큽니다.

여기에 건물 관리비, 수도세, 카드 수수료, 각종 소모품 비용까지 더해지면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는 생각보다 큽니다. 매출이 줄어도 이 비용들은 거의 줄지 않습니다.

본론⑥ 하루 100만 원이면 한 달 계산은 이렇게 된다

하루 매출 100만 원 × 30일 = 월 매출 약 3,000만 원

이 중 상품 원가를 제외한 매출 총이익은 약 900만 원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인건비, 전기세, 관리비, 운영비를 모두 제하면 실제 점주에게 남는 금액은 상황에 따라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 안팎으로 내려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점주가 직접 근무 시간을 늘릴수록 이 금액은 올라가지만, 그만큼 노동 강도도 함께 올라갑니다.

본론⑦ 매출보다 중요한 건 ‘입지와 구조’

그래서 편의점 업계에서는 “매출보다 구조가 중요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같은 하루 100만 원 매출이라도 임대료가 낮고, 점주가 직접 근무하는 점포는 버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임대료와 인건비가 높은 점포는 매출이 있어도 남는 게 없는 구조가 되기 쉽습니다.

C* 편의점, G* 편의점, S* 편의점 모두 브랜드보다 점포 조건이 훨씬 중요하다는 이유입니다.

요약본

편의점에서 하루 100만 원을 팔아도 그 돈이 그대로 점주에게 남는 것은 아닙니다. 상품 원가, 프랜차이즈 구조 비용, 인건비, 전기세와 관리비를 제하고 나면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하루 100만 원 매출 기준으로 한 달에 점주에게 남는 돈은 운영 방식에 따라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 안팎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의점 창업은 매출 숫자보다 비용 구조와 근무 형태를 얼마나 현실적으로 설계하느냐가 성패를 가르는 장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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