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5세 2명…8월 인턴십 경험

대구 수성구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독일 카를스루에시 여름연수에 참가할 지역 학생 2명을 모집한다.

여름연수는 수성구 우호도시인 독일 카를스루에시가 매년 주최하는 국제 인턴십 프로젝트로 프랑스 낭시, 영국 노팅엄 등 카를스루에시의 10개 국제 교류도시 학생들이 4주간 카를스루에시에 모여 인턴십을 경험한다.

수성구는 지난해 7월 카를스루에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은 후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초대받았다. 선발된 학생들은 연수 기간 숙박비와 식사비 전액, 200유로의 체재비를 카를스루에시로부터 지원받는다.

본인이나 부모가 수성구에 주민등록을 둔 18~25세 학생을 대상으로 7일부터 17일까지 신청받는다. 어학 기준은 독일어 CEFR(유럽언어공통기준) 6단계 중 4단계인 B2 이상으로 3단계인 B1도 학교 추천서가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CEFR B2는 원어민과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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