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항공운항학과, ‘미래 조종사의 첫 견장’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가 미래 조종사들의 비행 실무 진입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경운대 항공운항학과는 지난 19일 교내 3호관에서 '제16회 예비 조종사 견장 수여식'을 열고 1·2학년 재학생 78명에게 견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비행 실습을 앞둔 학생들이 조종사로서 갖춰야 할 사명감과 안전 운항 책임 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항공 교육 과정에서 견장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예비 조종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수여식은 참석자 소개와 축사, 견장 수여, 학생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교수진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학년별 교육과정 단계에 맞춘 견장을 직접 달아주며 예비 조종사로서의 출발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선서를 통해 비행 훈련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생명을 책임지는 조종사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학생 대표로 나선 곽중현 씨는 "체계적인 비행 교육과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조종사라는 꿈에 확신을 갖게 됐다"며 "어깨에 단 견장의 무게를 잊지 않고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지는 최정예 조종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중봉 항공운항학과장은 "견장은 예비 조종사들이 실무에 임하는 책임감의 상징"이라며 "최고 수준의 비행 실습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운대는 영남권 유일의 항공 공과대학과 비행교육원을 보유한 대학으로 체계적인 비행훈련 시스템을 기반으로 민간 항공사 조종사와 공·해군 조종 장교를 꾸준히 배출하며 항공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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