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법 잊은 한화…26년 만의 우승 꿈 부푼다
【 앵커멘트 】 프로야구 44년 역사상 한 시즌에 두 차례 두자릿수 연승을 기록한 팀이 딱 두 팀 있습니다. 1985년 삼성과 2025년 한화인데요. 40년 만의 대기록을 쓴 무적의 독수리 군단! 26년 만의 우승 꿈이 무럭무럭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규연 기자입니다.
【 기자 】 노시환과 심우준이 시원한 홈런포로 기세를 올리고, 선발 문동주는 화끈한 삼진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상대를 압도합니다.
대체 외국인 선수 꼬리표를 뗀 리베라토는 안타를 지우는 철벽 수비로 힘을 보탭니다.
공격과 수비, 마운드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한화가 두산을 2-1로 꺾고 파죽의 10연승을 달렸습니다.
4월과 5월에 걸쳐 달성한 12연승에 이은 시즌 두 번째 10연승.
한 시즌 두 번이나 10연승을 달성한 건 1985년 삼성 이후 40년 만에 나온 대기록입니다.
6월 중순부터 1위를 질주 중인 한화는 투타 모두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불리는 타자들은 타율과 안타 등 타격 지표 대부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마운드에서는 선발진이 막강한 위용을 자랑하며 33년 만에 '한 시즌 10승 투수'가 4명이나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동주 / 한화 이글스 투수 - "10연승을 만들어 냈는데, 10연승을 넘어서 더 많은 연승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여름보다 더 뜨거운 독수리 군단 한화가 26년 만의 우승이라는 꿈을 향해 쾌속 비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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