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APEC 성공 개최 기념 ‘우리 모두 APEC’ 공연 개최

박형기기자 2025. 11.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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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클래식이 만나는 무대...문화로 함께 즐기는 APEC의 감동
국립경주박물관의 '우리 모두 APEC' 주제의 특별 문화예술 공연(D/B)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여운이 아직 경주의 공기 속에 머무는 11월, 경주박물관이 시민과 함께 그 감동을 문화로 이어간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천년미소관에서 '우리 모두 APEC'이라는 제목의 특별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그 의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예종 무용원 '세살시나위'공연

7일에는 전통무용 공연이 오후 2시와 4시30분, 두 차례 열린다.

'고무악', '세살시나위', '이매방류 살풀이', '박병천류 진도북춤' 등

세대를 이어온 한국 춤의 정수를 8막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권명화류 소고춤'공연

전통의 아름다움과 절제된 몸짓이 어우러져 천년의 예술혼을 무대 위에 되살릴 예정이다.

8일에는 오후 5시와 7시에 오케스트라 음악회가 관객을 맞는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명곡 7곡이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연주돼 관객들이 음악의 흐름과 감정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예종 음악원 오케스트라 공연

이번 공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음악원, 그리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참여해 공연의 품격과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500명 선착순 입장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한국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전통무용과 세대를 잇는 오케스트라 음악을 통해 APEC 정상회의의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국내외 관람객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경주가 APEC 개최 도시로서 지닌 '문화수도 경주'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교육·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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