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우승 실패에 손흥민 원망'…아르테타 "일대일 상황에서 골 넣었으면 우리가 우승했다"

김종국 기자 2025. 11. 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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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아르테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테타 감독과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이 2023-24시즌 우승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2무1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아스날은 지난 2022-23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에 만족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아스날은 2023-24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시즌 종반 우승 경쟁을 펼친 가운데 시즌 종반 맨시티와 토트넘의 대결이 우승 경쟁의 승부처 중 하나였다. 토트넘이 맨시티와 무승부만 기록해도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가능했지만 토트넘은 맨시티에 패했다. 특히 손흥민은 당시 맨시티전에서 후반 41분 골키퍼 아르테타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이 단독 찬스를 만들며 슈팅을 준비하자 벤치앞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드러누워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손흥민의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영국 야후스포츠는 지난달 31일 '아르테타 감독은 2024년 5월 열린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기회를 놓친 기억을 떠올리며 우승 경쟁을 좌우하는 미묘한 차이를 설명했다. 손흥민이 골을 넣고 맨시티와 비겼다면 아스날의 우승이 가능했지만 오르테가가 손흥민의 슈팅을 막아냈다'며 '손흥민의 기회를 놓친 것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프리미어리그 지형을 변화시켰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유로파리그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가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덕분에 4위를 차지한 아스톤 빌라는 1983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다. 반면 아스날과 아르테타 감독에게는 고통이었다'고 언급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해 "결국 목표를 달성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상대팀의 선수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넣으면 챔피언이 될 수도 있었다. 부상과 여러가지 결정과 실수 등 여러가지 요인 때문에 우리가 통제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여러 요인들이 유리하게 작용해야 한다. 좋은 일들을 많이 할 수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일들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해야 한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지금은 특정 상황에 얽매여 있지 않고 하루하루 집중해 나가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트리뷰나는 '아르테타 감독은 2023-24시즌 손흥민이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일대일 기회를 놓쳤고 그로 인해 맨시티가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언급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상대 선수가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면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는 발언과 관련해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인가'라고 질문받자 "나는 많은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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