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 ‘맘보걸’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이선정의 짧았던 결혼생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만난 지 불과 45일 만에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지만, 결혼생활은 두 달 반 만에 끝났다.
‘맘보걸’에서 청춘스타로

이선정은 1990년대 중반 김부용의 ‘풍요 속의 빈곤’ 무대에서 1대 ‘맘보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인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당시 특유의 발랄하고 엉뚱한 이미지로 사랑받으며 1990년대 대표 청춘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가요 무대에서 시작해 방송까지 빠르게 활동 영역을 넓힌 경우였다.
만난 지 45일 만에 몰래 혼인신고

이선정은 2012년 방송인 LJ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으며 당시 양가 부모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정은 최근 방송에서 혼인신고 전날 술을 마신 뒤 LJ에게 선물을 받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짧은 교제 기간에 내린 결정이었던 만큼 결혼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큰 관심을 받았다.
두 달 반 만에 이혼, 5년간 후회

하지만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후 약 두 달 반 만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결정했다. 이선정은 이후 “살다 보니 맞지 않았다”는 취지로 당시 관계를 돌아봤다. 이혼 뒤에는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결혼을 선택한 일을 약 5년 동안 후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14년 지나 유튜브로 다시 시작

이선정은 2026년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을 열며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첫 영상에서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국수 식당에서 직접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과거 함께 활동했던 김부용과도 다시 만났다. 오랜 시간 유지해온 운동 루틴과 일상도 공개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짧은 결혼과 이혼 이후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이선정은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1990년대 청춘스타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근황을 전하는 그의 행보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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