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도구 같다는 힐 없는 하이힐

요즘 패션계에서 가장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선 아이템이 있다.

바로 '힐 없는 하이힐'이다.

처음 보면 분명 하이힐인데,뒤꿈치를 받쳐주는 굽이 없다.
발끝만 바닥에 닿은 채아찔하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 구조다.

SNS에서는 "이게 정말 신발이 맞냐"는 반응과 함께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처음 이 디자인이 공개됐을 때만 해도많은 사람들은 콘셉트용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해외 셀럽들과 패션 인플루언서들이직접 신고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레드카펫은 물론,화보와 런웨이에서도 연이어 등장하며올여름 가장 파격적인 슈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배우 젠데이아가 새하얀 드레스와 함께 이 신발을 착용한 모습은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드레스보다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은 건오히려 발끝이었다.

굽이 사라진 하이힐은멀리서 보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착시까지 만들어냈다.

국내외 패션 커뮤니티도 들썩였다.

"미래에서 온 신발 같다."
"조형물 수준이다."
"예술 작품 같다."

라는 호평도 있었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가장 많이 나온 반응은

"저걸 신고 몇 걸음이나 걸을 수 있을까"였다.

뒤꿈치를 지탱하는 구조가 없다 보니발가락과 종아리에 하중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진만 봐도 발목이 긴장되는 느낌이라는 반응과 함께

"고문도구 같다."

"보기만 해도 발이 아프다."

"족저근막염 예약 신발."

"패션보다 생존이 먼저."

같은 댓글도 이어졌다.

실제로 이 신발은일반적인 하이힐보다도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다.

체중이 대부분 앞꿈치에 실리기 때문에오랫동안 걷기보다는 짧은 런웨이나 포토월, 화보 촬영처럼 제한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경우가 많다.

일상용 신발이라기보다 패션 오브제에 가까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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