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우승 문턱서 쓴 맛… 강원 골퍼들 칼 갈았다

김정호 2025. 7. 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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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이 오는 3일 개막하는 가운데 올 시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강원 골퍼들이 절치부심해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총 상금 12억원)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84야드)에서 개최된다.

대회 후원사가 롯데인만큼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롯데골프단 소속 김효주(원주 출신)가 출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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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위민스 PGA 부상 기권
이다연 2년만에 우승기회 무산
임희정 대회 2회 연속 3위 기록
김민별 이번 시즌 첫 승 도전장
KLPGA 롯데 오픈 3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이 오는 3일 개막하는 가운데 올 시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강원 골퍼들이 절치부심해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총 상금 12억원)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84야드)에서 개최된다. 해당 대회는 2020년까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란 이름으로 10년간 개최돼 왔으나 2021년부터 ‘롯데 오픈’으로 대회명을 바꿨고, 기존 후원사 롯데칠성음료에서 롯데가 후원하는 대회로 발돋움했다.

대회 후원사가 롯데인만큼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롯데골프단 소속 김효주(원주 출신)가 출전, 우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름으로 열린 마지막 대회인 2020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 들어서도 김효주는 지난 3월 LPGA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고,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국내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최근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도중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고, 그 여파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두 계단 하락한 9위에 위치했다.

김효주 뿐 아니라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한 이다연(메디힐·원주 출신)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다연은 더헤븐 마스터즈 2라운드까지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2위보다 6타 앞서며 우승을 확정짓는 듯 보였으나 마지막 18홀에서 흔들렸고 연장에서 노승희(요진건설)에게 선두를 내주며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제패 이후 2년 만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외에도 최근 열린 두 개 대회에서 연속 3위를 기록한 임희정(두산건설 위브·태백 출신)과 직전 대회인 맥콜·모나 용평 오픈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로 코스 레코드를 경신한 김민별(하이트진로·춘천 출신)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해 시즌 3승을 기록하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박지영(한국토지신탁·원주 출신)은 이번 대회에 불참할 예정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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