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꽁꽁 얼려도 소용없다.." 10일 지나면 바로 곰팡이 피는 독소 덩어리 음식

냉동실에 넣어 두면 무엇이든 오래 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얼리는 것은 곰팡이가 자라는 속도를 늦출 뿐이고, 이미 만들어진 독소는 얼려도 사라지지 않습니다.특히 곰팡이가 만드는 독소 가운데 일부는 열에도 잘 견뎌 끓이거나 볶아도 남습니다. 그래서 보관 기간을 정해 두고 미련 없이 버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가장 오래 방치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견과류

견과류는 지방이 많아 눅눅해지면 곰팡이가 자리 잡기 쉬운 식품입니다. 쓴맛이 나거나 눅진한 느낌이 들면 아까워하지 마시고 버리시기 바랍니다. 사실 때는 작은 봉지로 나눠 담긴 것을 고르시는 편이 낫습니다. 개봉하신 뒤에는 밀폐해 냉장 보관하시고 한 달 안에 드시기 바랍니다.

말린 고추와 고춧가루

고춧가루는 습기를 잘 먹어 눅눅해지면 안쪽부터 상하기 시작합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냄새가 텁텁해졌다면 상태를 의심하셔야 합니다. 소분해 냉동실에 넣고 꺼낸 뒤에는 실온에 오래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 해 이상 묵은 것은 색이 남아 있어도 바꾸시는 편이 낫습니다.

냉동한 떡과 빵

떡과 빵은 냉동실에서도 수분이 빠지면서 표면에 성에가 끼고 맛이 떨어집니다. 넣었다 꺼내기를 반복하면 온도가 오르내려 곰팡이가 자랄 틈이 생깁니다. 한 번 드실 양씩 나눠 담고 날짜를 적어 두시기 바랍니다. 두 달이 넘어가면 미련 없이 정리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견과류는 냉장으로, 고춧가루는 소분해 냉동으로, 떡과 빵은 날짜를 적어 두시면 대부분의 걱정은 사라집니다. 오늘 냉동실을 열어 날짜 모를 봉지부터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곰팡이가 보이는 식품은 그 부분만 도려내지 마시고 통째로 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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