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윤진이 8년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결혼하게 된 과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미국 드라마 로스트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그녀의 결혼 스토리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윤진은 1996년 MBC 드라마 화려한 휴가로 데뷔한 후, 1999년 영화 쉬리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이후 2004년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하며 한국 배우로서는 드물게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녀의 결혼 상대는 다름 아닌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매니저였다.
두 사람은 배우와 매니저로 인연을 맺은 후 8년간 함께해왔으며, 김윤진이 미국에서 활동할 때도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었다.
이들은 2007년 김윤진이 자서전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더욱 가까워졌고, 결국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0년, 김윤진은 돌연 결혼 발표를 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의 남편은 소속사 대표이자 영화 제작자로도 활동했던 인물로, 8년 동안 김윤진과 함께하며 신뢰를 쌓아온 사람이다.
김윤진은 “항상 내 곁에서 나를 지켜봐 준 사람이었고,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해 온 파트너”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결혼식은 미국 하와이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두 사람은 조용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윤진은 외국 배우들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에이전트를 통해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다”면서도 “미국에서는 동양 여성들이 인기가 있는 편이다. 오히려 나는 한국에서 더 인기가 없었던 것 같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던 김윤진이지만, 그녀는 자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준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
재력가나 유명 인사와 결혼하는 경우가 많은 연예계에서, 매니저와의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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