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 속 역사와 자연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동작구.
이곳에는 국립서울현충원부터 한강공원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분주함을 잠시 잊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동작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동작구에서 꼭 가봐야 할 5곳을 소개합니다.
국립서울현충원: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

동작구를 대표하는 명소인 국립서울현충원은 우리나라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곳입니다.
현충문을 지나 들어서면 웅장한 현충탑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31m 높이의 현충탑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매년 6월 현충일에는 이곳에서 추념식이 거행됩니다.
현충원 내부에는 애국지사와 임시정부 요인 등 순국선열들을 합동으로 추모하는 제단인 충열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선열들의 위패를 하나씩 지나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봄이 되면 현충원은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수많은 묘역 사이로 만개한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은 아름다우면서도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현충원은 단순히 참배의 장소만이 아닙니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보라매공원: 도심 속 녹색 쉼터

과거 공군사관학교가 있던 자리에 조성된 보라매공원은 동작구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녹색 쉼터입니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운동 시설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물놀이장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 주변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공원 한편에 위치한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는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좋습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은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신선한 해산물의 천국

서울 시내에서 바다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노량진 수산시장을 추천합니다. 1927년 개장한 이래 서울의 대표적인 수산물 시장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전국 각지에서 온 신선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시장 내부에 들어서면 활어부터 건어물까지 다양한 수산물이 진열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경매를 통해 들어온 신선한 해산물들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수산물을 구입해 바로 먹을 수 있는 좌판들도 마련되어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야간에도 문을 열어 24시간 운영되는 노량진 수산시장은 늦은 시간에도 활기가 넘칩니다. 밤늦게 찾아와도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효사정: 한강의 절경을 감상하다

동작구 현충로에 위치한 효사정은 한강과 도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조선 시대에 지어진 이 정자는 원래 한성부윤을 지낸 노한이 모친상을 당해 3년간 시묘살이를 하며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의 건물은 1993년에 복원된 것으로,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효사정에 올라서면 한강과 서울의 도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석양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어우러진 한강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정자 아래에는 효사정문학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공원 내에는 소설 '상록수'로 유명한 심훈의 문학비와 동상이 있어 문학적 향취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야경 명소로 변모하는 효사정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과 한강의 야경이 어우러진 모습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달마사: 도심 속 사찰에서 마음의 평화를

동작구 서달로에 위치한 달마사는 도심 속에서 잠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이 사찰은 아담한 규모지만 고즈넉한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찰 내부에는 다양한 불상과 역사적 건축물이 보존되어 있어 불교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달마사의 진정한 매력은 사찰 뒤편에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달마사 전체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특히 노을이 질 무렵 붉게 물든 도시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도심 속 사찰이지만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간직한 달마사는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동작구는 서울 도심 속에서 역사와 자연, 그리고 현대적인 매력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라매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효사정에서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감상하고, 달마사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말을 이용해 동작구로 떠나 도심 속 숨은 매력을 발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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