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장마다 존이 다르다” ABS 향한 불만 속출… KBO “기술적으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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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마다 스트라이크존이 다르게 형성됐다."
선수들은 공정한 투구판정을 내리기 위해 도입된 ABS에 결함을 주장했지만 KBO는 구장마다 다른 존이 설정된다는 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끝나고 미디어 인터뷰장에서 만난 선수들은 "ABS에 대해 적응이 필요하지만 분명 구장마다 스트라이크존의 차이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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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마다 스트라이크존이 다르게 형성됐다.”

SSG 최정은 “구장마다 분명 차이가 느껴졌다”며 “타자 입장에서는 원래 볼로 느껴진 공이 스트라이크로 잡히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장마다 스트라이크존을 비추는 카메라의 위치와 홈플레이트를 비추는 각도 때문에 차이가 발생한 것 같다”며 “개선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KBO는 선수들이 구장마다 스트라이크존을 다르게 느낀다는 걸 인지하고 있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KBO 관계자는 “각 구장마다 카메라가 설치되는 위치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센서가 스트라이크존 위아래를 정확하게 잡아내고 있고, 공의 궤적을 보고 판단한다”며 “각 구장마다 포수가 앉는 위치와 높낮이에 미묘한 차이가 있어서 선수들의 체감이 그럴 뿐”이라고 설명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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