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망했다는 말이 쏟아지던 시기, 오히려 삼성전자와 반도체주를 꾸준히 사 모은 92년생 직장인 여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년간 한 주도 팔지 않고 버틴 끝에 현재 보유 자산만 26억원을 넘어섰고, 수익금만 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진짜 강심장이다, 결국 반도체 믿은 사람이 이겼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최근 자신의 투자 계좌를 공개한 92년생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2024년 삼성전자 HBM과 파운드리가 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계속 사 모았다고 밝혔다.
당시 시장 분위기는 최악이었지만, 오히려 그 시기를 기회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A씨가 공개한 증권 계좌에 따르면 총 투자 자산은 약 26억 원 규모였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 비중이 가장 컸고, 삼성전자와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핵심 수익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식 수익률은 153%, 해외 주식 수익률도 70%를 넘기며 엄청난 성과를 기록했다.

그는 가계부를 두 개씩 써가며 시드를 키웠다며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였다고 전했다.
또한 반도체주는 매수 이후 단 한 주도 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실현손익까지 포함하면 초기 투자금은 약 5억원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 반응도 폭발했다.
20대 때 5억 시드를 만든 것부터 대단하다, 결국 장기투자가 답이다, 반도체 시대가 진짜 오는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투자자들은 지금이라도 삼성전자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까지 보였다.

최근 AI 산업 확대와 함께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폭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 역시 메모리 업황이 장기 슈퍼사이클 초입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결국 끝까지 버틴 사람이 가장 큰 수익을 가져갔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