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대결 볼까? 다승 경쟁 즐길까?"..박성현-윤이나 동반에 3승 선수 매치업,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R 흥행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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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들의 화끈한 샷 대결, 그리고 다승왕을 노리는 선수들의 노련한 플레이.
3일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조편성에 쏠린 시선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성현은 올해 1승을 거둔 윤이나, 그리고 이동은과 같은 조에 묶였다.
장타조가 출발하고 나면 올해 나란히 3승을 거둬 다승왕 후보에 올라 있는 박현경과 배소현이 뒤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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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박성현과 윤이나, 신인 이동은 한 조로 묶여
박현경-배소현, 박지영-이예원 다승 선두들 샷 대결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장타자들의 화끈한 샷 대결, 그리고 다승왕을 노리는 선수들의 노련한 플레이. 3일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조편성에 쏠린 시선이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원을 내걸고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출전 선수 108명이 열전을 벌일 무대는 경기도 여주에 있는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이다.
주최측은 메이저대회다운 조편성으로 골프 팬을 유혹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성현은 올해 1승을 거둔 윤이나, 그리고 이동은과 같은 조에 묶였다. 이른바 장타조다. 이들의 1라운드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 55분이고, 1번홀에서 18홀 여정을 떠난다.
추천 선수로 출전하는 박성현은 지난 2017년 LPGA 투어로 떠나기 전 국내 무대에서 10승 거둔 스타 선수다. KLPGA 투어 통산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57.16야드. 올해 정규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 중 박성현의 비거리를 넘어선 이는 단 한 명도 없다. 비거리 부문 1위 방신실의 기록은 255.64야드다.
박성현은 "코스 연습을 많이 했는데 러프가 길고 페어웨이가 좁아 정확한 샷을 해야 한다. 또 그린도 까다롭다.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워서 공략한 생각이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장타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올해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은은 장타 부문에서도 3위에 랭크됐다. 선배들에게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장타조가 출발하고 나면 올해 나란히 3승을 거둬 다승왕 후보에 올라 있는 박현경과 배소현이 뒤를 따른다. 올해 1승을 거둔 황유민이 선배들과 한 조에 묶였다.
박현경은 5월과 6월 두 달 간 3승을 일궜다. 하반기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매 대회 우승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샷 감은 식지 않았다. 지난주에도 공동 5위로 선전했다.
배소현은 하반기 여왕이다.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후 잠잠하다가 8월에만 2개 우승컵을 수집했다. 현재 상금 약 7억 3447만원으로 우승하면 10억원 고지를 밟을 수 있다.
역시 나란히 3승을 수확한 박지영과 이예원은 11시 17분, 1번홀 마지막 조로 출발한다. 지난주 하루에 11타를 줄여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마다솜이 둘과 동행한다.
박지영은 올해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다. 한 차례 기권을 제외하면 컷 탈락 숫자는 제로(0)다. 지난 8월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6월 초에 일찌감치 3승을 올린 후 추가로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컷 탈락 없이 시즌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갖췄다.
이예원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작년에 우승했던 좋은 기억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골프 잔치다. 개천절인 3일 1라운드가 시작된다. 징검다리 휴일로 첫날부터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료 무료 정책도 갤러리를 유혹한다. 주최측은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여주,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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