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본] 또 기적 나올라...일본, 독일과 1-1 동점 (후반 진행)

김대식 기자 입력 2022. 11. 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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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무서운 기세로 독일을 압도하고 있다.

독일과 일본은 23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1차전을 치르는 중이다.

전반 7분 일본이 중앙에서 독일의 빌드업을 차단해 역습을 진행했다.

후반 16분 독일의 압박이 무뎌진 틈을 타 일본이 빠르게 넘어왔다, 아사노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부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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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일본이 무서운 기세로 독일을 압도하고 있다.

독일과 일본은 23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1차전을 치르는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독일은 노이어, 뤼디거, 라움, 키미히, 하베르츠, 그나브리, 뮐러, 무시알라, 쥘레, 귄도간, 슐로터벡이 선발 출전한다. 일본은 마에다, 쿠보, 카마다, 이토, 타나카, 엔도, 나가토모, 이타쿠라, 요시다 마야, 사카이, 곤다 슈이치가 출격한다.

일본이 시작부터 역습으로 재미를 보기 시작했다. 전반 7분 일본이 중앙에서 독일의 빌드업을 차단해 역습을 진행했다. 이토가 우측에서 마에다에게 연결했다. 마에다가 침착하게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독일은 일본의 수비를 크게 흔들지 못했다. 대신 세트피스로 위협했다. 전반 15분 킴미히가 올려준 코너킥이 뤼디거 헤더에 걸렸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독일이 점차 일본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전반 27분 우측에서 시작된 전개가 귄도안에게 연결됐다. 그대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독일이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29분 라움이 컷백을 시도했다. 귄도안이 날린 슈팅은 일본 육탄 수비에 막히면서 무산됐다. 결국 독일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31분 킴미히가 단번에 라움을 봤다. 라움이 공을 잡은 순간 곤다가 무리한 플레이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귄도안이 나섰다. 귄도안이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 후 독일은 더욱 일본을 몰아쳤다. 전반 막판 무시알라의 슈팅은 골대 위로 향했다.독일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 역습이 진행됐다. 그나브리의 슈팅을 하베르츠가 짤라 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취소됐다. 전반전은 독일이 웃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일본은 쿠보 대신 토미야스를 넣으면서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전술 변화의 효과를 보기도 전에 일본은 위기를 맞았다. 후반 2분 일본은 또 순식간에 역습을 맞았다. 그나브리가 확실한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하늘로 향했다.

일본은 계속해서 위기를 맞았다. 후반 5분 무시알라가 페널티박스로 과감하게 침투했다. 드리블로 일본 수비진을 완벽히 뚫어낸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금 높았다. 독일이 또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도 좌측이었다. 후반 14분 부드러운 패스 플레이가 귄도안에게 전달됐다. 귄도안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일본이 오랜만에 공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독일의 압박이 무뎌진 틈을 타 일본이 빠르게 넘어왔다, 아사노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부정확했다. 일본이 조금씩 올라서기 시작했다. 후반 23분 요시다의 롱패스부터 시작한 공격이 다시 한번 아사노에게 전달됐다. 아사노의 슈팅은 뤼디거에 막혔다.

독일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5분 그나브리의 슈팅이 곤다에게 막혔다. 라움이 흘러나온 공을 다시 페널티박스로 넣어줬고, 그나브리가 결정적인 헤더를 시도했지만 또 곤다가 막았다. 다시 그나브리가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곤다가 승리했다.

독일이 처음으로 위기를 맞았다. 후반 28분 아사노가 날린 슈팅을 노이어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사카이가 세컨드볼을 잡아 슈팅을 날렸지만 하늘 위로 향했다. 일본이 기꺼이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30분 좌측에서부터 공격이 전개됐고, 도안이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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