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한국 대표부 개설 승인.."협력 강화 중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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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한국의 대표부 개설 요청을 승인했다.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북대서양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주벨기에 한국대사관을 나토 대표부로 지정해 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나토 파트너국은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으로, 우리를 제외한 3개국은 이미 나토 대표부를 개설하고 주벨기에 대사가 주 나토 대표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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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한국의 대표부 개설 요청을 승인했다.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북대서양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주벨기에 한국대사관을 나토 대표부로 지정해 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나토와 한국은 2005년부터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강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과는 비확산, 사이버 방어, 대테러, 재난구호 등을 망라하는 영역에서 정치적 대화와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은 나토의 적극적인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윤순구 주벨기에·EU 대사가 나토 상주 대표를 겸임한다.
정부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나토 대표부 설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나토 파트너국은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으로, 우리를 제외한 3개국은 이미 나토 대표부를 개설하고 주벨기에 대사가 주 나토 대표를 겸하고 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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