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인근 해상서 조업 중 노부부 물에 빠져…남편 의식없어

정종호 2024. 9. 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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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13분께 경남 하동군 금남면 남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민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사천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연안 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보낸 사천해경은 물에 빠진 7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이들 부부가 선상에서 조업하다 물에 빠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조업할 때는 해상추락 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에 늘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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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당시 모습 [경남 사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27일 오전 10시 13분께 경남 하동군 금남면 남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민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사천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연안 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보낸 사천해경은 물에 빠진 7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를 구조했다.

부부인 이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A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B씨는 거동이 불편한 것 외에 의식·호흡 등은 정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이들 부부가 선상에서 조업하다 물에 빠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조업할 때는 해상추락 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에 늘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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