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는 맞아도 싸”…중국미용사 시바견 학대에 ‘응원댓글’ 달린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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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애견 미용사가 일본 원산 견종인 시바견을 학대하며, 일본을 비하하는 영상을 올려 국제적 논란이 일고 있다.
대만 FTV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의 한 애견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미용사가 시바견을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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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목조르고 막대기로 폭행까지
中네티즌들 “일본에는 엄하게” 옹호
![중국인 애견 미용사가 일본 혈통의 시바견을 무차별 폭행하고 있다. [SNS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20251221141503705edtr.png)
대만 FTV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의 한 애견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미용사가 시바견을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는 미용사가 시바견의 입을 억지로 막고 목을 팔로 감아 조르거나, 손바닥으로 머리를 때리고, 앞다리를 거칠게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막대기를 이용해 개를 여러 차례 때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겁에 질린 시바견이 울부짖는 소리를 냈지만 학대는 멈추지 않았다.
![중국 애견미용사가 시바견을 일본 원산 견종이라는 이유만으로 폭행하는 영상. [웨이보 캡처]](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20251221140902510wfto.gif)
영상이 확산되자 일본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다. “개가 무슨 죄가 있느냐”, “반려동물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직업윤리 위반한 것”이라며 엄정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최근 중국 당국이 일본에 대여한 자이언트판다 2마리를 조기 반환을 결정한 것과 의식한 듯 “일본인이 중국을 싫어한다고 판다를 학대하지는 않는다”라는 댓글도 있었다.
반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미용사의 행위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일본 개들은 맞아야 한다”, “칼로 찌르지만 않았다면 저 정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말로 안 되면 당연히 혼나야 한다” 같은 댓글이 달렸다.
![중국 애견미용사가 시바견을 일본 원산 견종이라는 이유만으로 폭행하는 영상. [SNS 캡처]](https://t1.daumcdn.net/news/202512/21/mk/20251221140905368aeiz.gif)
논란이 커지자 해당 미용사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고 촬영한 영상이라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해당 미용사의 공식 사과나 중국 당국의 조사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동물 학대 자체를 범죄로 규정하지 않고 있으며, 본인 소유의 동물을 죽이거나 학대하는 행위는 재물 처분으로 간주해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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