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위기 수습에도… 자산시장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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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산시장은 20일 전 세계 금융 당국의 크레디스위스(CS)발 위기 수습 노력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자산시장에 대해 "예측이 무효한 시장이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 불확실성이 투자자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다가온 점도 관망 심리를 키우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전통적인 자산시장의 불안정성과 달리, 가상자산 시장은 연일 상승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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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P↓에도 코스닥 4.8P↑
금값은 3.64% 올라 역대 최고가
국내 자산시장은 20일 전 세계 금융 당국의 크레디스위스(CS)발 위기 수습 노력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올랐고 원·달러 환율은 올랐다. 가상자산과 금 시장은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통적인 자산시장의 불안정성과 달리, 가상자산 시장은 연일 상승세를 보인다. 가상자산 거래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3시40분 기준 3621만원을 기록했다. 금값은 이날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1㎏짜리 금 현물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64%(2930원) 올라 8만34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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