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여자친구 덕분에 알바하다가 데뷔했다는 남자 배우

배우 주상욱은 지난 1998년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육군 병장 만기전역한 그는 제대 이후 팀장, 실장, 부장, 사장, 회장 등 각종 장(長)을 맡았으며 특히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기획실장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기며 대표적인 ‘실장 전문 배우’라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장 이미지’가 굳어지자 주상욱은 이를 탈피하기 위해 형사, 의사 등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였으며, 지난해에는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주인공 ‘이방원’ 역을 맡아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당시 캐스팅을 본 팬들은 “대하드라마에 왜 주상욱이냐?”, “이방원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지만, 주상욱은 기존 사극에서 보인 이방원의 모습과는 다른 인간적인 고뇌를 훌륭하게 연기했다는 평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주상욱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 여자친구 때문에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그는 “모델이었던 여자친구를 따라 용돈벌이라도 하려고 아르바이트처럼 연기를 했다"라며 "1998년 청소년 드라마 KBS '신세대 보고서-어른들은 몰라요'에 출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상욱은 "그때는 내 외모가 굉장히 어려 보였다"라며 “고등학생 역할이었지만 당시 나는 22살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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