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없는 11만평 수목원에 작약꽃·장미꽃·산책로까지 완벽해요" 당일치기 봄꽃 여행지

“도심 속 숲에서 마주하는 5월의
꽃마중” 대전 한밭수목원 봄꽃전시회

한밭수목원 작약꽃 풍경/출처: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신록이 짙어가는 5월, 대전의 심장부인 둔산동에 새하얀 샤스타데이지와 우아한 작약이 수 놓인 거대한 꽃대궐이 열렸습니다.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 과학공원 사이에 자리한 ‘한밭수목원’ (39만㎡)은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 수목원이자 대전 시민들의 소중한 안식처입니다.

오는 5월 25일까지 펼쳐지는 ‘2026 한밭수목원 봄꽃전시회’는 ‘오월의 꽃마중’을 주제로, 마치 귀한 손님을 맞이하듯 정성껏 가꾼 봄꽃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도심 속 빌딩 숲 사이에서 사찰의 정원처럼 평온한 휴식을 선사하는 한밭수목원의 관람 포인트를 안내해 드립니다.

‘오월의 꽃마중’, 밤낮으로 즐기는
낭만적인 전시

한밭수목원 봄꽃 풍경/출처: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이번 전시회는 이른 아침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언제든 자연을 마주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특히 해가 진 뒤에는 꽃밭 곳곳에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감각적이고 낭만적인 밤의 풍경을 연출합니다. 붓으로 정성껏 색을 입힌 듯한 꽃잎의 섬세한 질감이 야간 조명 아래에서 더욱 입체적으로 살아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기록을 남겨줍니다.

화려한 테마의 ‘동원’ 자연
그대로의 ‘서원’

한밭수목원은 엑스포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동원과 서원의 매력이 극명하게 나뉩니다.

한밭수목원 팔각정 풍경/출처:한국관광공사

동원: 호수와 팔각정, 그리고 잘 가꾸어진 테마정원이 주인공입니다. 금잔화, 디기탈리스, 만개한 샤스타 데이지 등 화려한 색채의 꽃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서원: 울창한 나무 사이를 걷는 오솔길과 한국의 미를 살린 항아리정원 이 백미입니다. 소박한 야생화와 아기자기한 항아리들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정취를 풍기며, 고요한 명상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여왕의 귀환, 5월의 장미와 우아한 작약

한밭수목원 장미꽃 풍경/출처:한국관광공사

전시의 중심에는 5월의 여왕 장미와 우아한 작약이 있습니다. 동원의 장미원에는 세계 각국의 명품 장미들이 식재되어 덩굴장미 터널과 함께 사랑과 열정의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반면 서원 깊숙한 곳에는 탐스러운 꽃송이를 터뜨린 작약 군락지가 있어, 특유의 은은한 향기와 함께 평온한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꽃봉오리들이 5월 말까지 수목원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입니다.

도심 속 문화 예술의 중심지,
완벽한 나들이 동선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풍경/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한밭수목원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접근성과 주변 연계 시설입니다. 수목원을 중심으로 대전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이 밀집해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수목원 내 열대식물원과 습지원을 관람한 뒤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자전거나 산책을 즐기고, 인근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 무료와 3시간 무료 주차의
‘착한 휴식’

한밭수목원 봄 풍경/출처: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전국 최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은 여행객들에게 큰 매력입니다. 또한 주차장 이용 시 최초 3시간까지 요금이 무료여서 시간 부담 없이 여유롭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성 어린 관리와 세심한 공간 구성 덕분에 유료 수목원 못지않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대전 여행에서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장하는 힐링 스팟입니다.

2026 한밭수목원 봄꽃전시회
방문 정보

2026 한밭수목원 봄꽃전시회 포스터

위치: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만년동)
전시 기간: 2026. 05. 08(금) ~ 05. 25(월)
관람 시간: 오전 05:00 ~ 오후 21:00 (열대식물원은 09:00~18:00)
휴관일: * 동원·열대식물원: 매주 월요일
서원: 매주 화요일
입장료: 무료
주차 요금: 최초 3시간 무료 / 이후 15분당 600원

휴관일 확인 필수: 동원과 서원의 휴관 요일이 다릅니다. 전시회 기간 중에도 정기 휴관은 지켜지므로, 방문 전 가고자 하는 구역의 요일을 꼭 확인하세요.

야간 관람 강추: 낮의 열기가 가라앉은 저녁 시간, 조명이 켜진 인공호수와 팔각정 주변을 걸어보세요. 조명에 비친 샤스타데이지 군락은 마치 밤하늘의 별들이 땅에 내려앉은 듯한 신비로움을 선사합니다.

준비물: 수목원 규모가 상당하므로 편안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5월의 햇살은 생각보다 뜨거울 수 있으니 낮 방문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밭수목원 산책로 풍경/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붓으로 정성껏 그려 넣은 듯한 형형색색 의 꽃들과 울창한 숲이 공존하는 대전 한밭수목원은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자연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입니다. 오월의 꽃들이 건네는 따뜻한 마중을 받으며, 당신만의 찬란한 봄의 기록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당신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도심 속 가장 아름다운 '마음의 정원'이 되어줄 것입니다.

출처:한국관광공사 강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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